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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한 사이가 아닐수록 금액이 커지면 더 부담스러워할까요?

따뜻한겨울
요즘 들어 고맙다는 인사를 상품권으로 대신하는 게 좋을까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. 말로만 하긴 민망하고, 그렇다고 물건을 고르자니 취향을 모르겠더라고요. 그런데 막상 금액을 정하려니 그게 제일 어렵습니다. 너무 작으면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이고, 크면 상대가 갚아야 한다고 느낄 것 같아서요. 특히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닌 경우가 애매합니다. 이웃이나 아이 선생님, 한두 번 도움받은 분처럼요. 이런 관계에서는 금액이 커질수록 고마움보다 부담이 앞서는 것 같기도 한데, 제 생각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. 반대로 가족이나 오래 본 친구는 좀 넉넉해도 편하게 받아주는 느낌이고요. 결국 관계의 거리에 따라 적정선이 달라지는 걸까요? 다들 어떤 기준으로 정하시는지, 혹시 받는 입장에서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으셨다면 그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.

댓글 2

  • 월급루팡탈출

    관계가 멀수록 커지면 "이걸 어떻게 갚지" 모드가 먼저 켜지는 건 맞는 것 같아요. 회사에서도 옆 팀 분께 뭔가 챙기면 바로 다음 주에 커피 사들고 오시더라고요, 그게 서로 피곤하죠. 다만 아이 선생님 같은 경우는 기관 규정이 걸릴 수도 있어서 금액보다 그쪽을 먼저 확인해보시는 게 안전할 듯합니다.

  • 총무맡은사람

    관계 거리에 따라 체감이 달라진다는 말씀은 공감합니다. 다만 아이 선생님 쪽은 금액 크기와 별개로 소속 기관 규정상 수수 자체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서, 그 부분부터 확인해보시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. 기관마다 기준이 다를 테니 단정은 못 하겠네요.